기초연금 수급액 정확히 얼마 받는지 계산하는 법

기초연금 수급액 정확히 얼마 받는지 계산하는 법

 

기초연금 수급액은 정액 지급이 아닌, 개인의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 최대 40만 원, 부부가구는 각 32만 원까지 수령할 수 있지만, 소득이나 다른 공적 연금 수령 여부에 따라 감액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실수령액을 계산하려면 선정기준과 감액 기준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1. 기초연금 수급액 계산 3단계

1) 단계 ① 기본 수급 대상 여부 확인

 

우선 만 65세 이상이며,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218만 원, 부부가구 349만 원 이하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기준을 넘기면 수급 자체가 불가하며, 초과하지 않을 경우 기본 수급 대상자로 간주됩니다.

 

2) 단계 ② 국민연금 수급 여부에 따라 감액 검토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을 수급 중이라면, 기초연금은 일부 또는 전액 감액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국민연금 월 50만 원 이하 수령자는 대부분 전액 수급 가능하나, 60만 원 이상부터는 감액 대상이 됩니다. 감액률은 연도별로 조정되며, 소득인정액과 국민연금 수급액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3) 단계 ③ 부부 여부에 따른 감액 적용

 

부부가 모두 수급자인 경우, 1인 기준액보다 감액된 금액(각 32만 원)이 적용됩니다. 이는 동일 가구에 두 사람에게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따른 형평성 조치로, ‘부부감액제’라고 불립니다. 단, 부부 중 한 명만 수급자인 경우엔 해당되지 않습니다.

 

기초연금 수급액 계산 요약 공식

• 기본 최대액: 단독 40만 원 / 부부 각 32만 원
• 국민연금 수급액 높을수록 감액 가능성 ↑
• 소득인정액 기준 초과 시 수급 불가
• 부부 모두 수급 시 자동 감액 적용

2. 예시로 보는 실제 수령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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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독가구 + 국민연금 수령자

 

국민연금 월 55만 원 수령, 소득인정액 180만 원인 단독가구

→ 감액 기준 미달로 기초연금 전액 수급 (40만 원)

 

2) 단독가구 + 국민연금 고수령자

 

국민연금 월 85만 원 수령, 소득인정액 210만 원인 단독가구
→ 기초연금 약 22만 원 수준으로 감액 (정확한 감액률은 매년 조정)

 

3) 부부가구 + 양측 국민연금 수령

 

남편 국민연금 65만 원 / 아내 국민연금 42만 원 / 소득인정액 총 300만 원
→ 부부 수급자 조건 충족, 감액 적용 후 각 26~32만 원 사이로 지급

 

조건	예시	예상 수령액
단독가구, 무연금	소득인정액 170만 원	40만 원 (전액 수급)
단독가구, 국민연금 80만 원	소득인정액 210만 원	약 24만 원
부부가구, 부부 모두 연금 수급	합산소득인정액 320만 원	각 28만 원 내외

3. 수급액 계산 시 놓치기 쉬운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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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제 항목 적용 여부

 

근로소득공제, 장애인공제, 부양가족 공제가 적용되면 소득인정액이 줄어 감액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실제보다 적은 금액을 반영받아 유리한 수급액 산정이 가능합니다.

 

2) 부부 분리 가구 여부

 

부부가 주민등록상 분리되어 있고, 실질적으로 다른 거주지를 유지하면 '단독가구'로 간주되어 전액 수급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단, 이는 조사를 통해 실거주 여부가 명확히 인정되어야 하며, 허위 분리는 적발 시 환수 조치됩니다.

 

3) 매년 기준과 감액률이 변동됨

 

기초연금은 매년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하여 기준과 수급액이 변동됩니다. 따라서 매년 1~2월 사이 공표되는 보건복지부 공시를 확인해야 정확한 계산이 가능합니다.

 

4. 기초연금 수급액 직접 계산하는 방법

 

1) 정부 제공 ‘기초연금 모의계산기’ 활용

 

보건복지부 또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기초연금 모의계산기’를 활용하면 수급 가능성과 예상 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름, 나이, 주소지 입력 후 국민연금 수령액과 재산, 금융자산 등을 입력하면 수급 여부 및 예상 수령액이 자동 산출됩니다. 다만, 실제 심사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2) 모바일 앱 ‘복지로’에서 간편 조회

 

복지로 앱 또는 복지로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면 주민등록 연계로 자동 소득인정액 계산이 가능하며, 신청 이력이나 상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연동된 국세청·건강보험 데이터를 자동 불러오도록 기능이 강화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3) 국민연금공단 상담센터 활용

 

기초연금 실질 수령액과 감액 여부는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콜센터(1355)에서도 1:1 상담으로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상담 시에는 부동산 주소지, 예금 잔고, 배우자 소득 등을 포함한 자료를 준비하면 보다 정밀한 산출이 가능합니다. 전화상담 후 본인 확인을 거치면 우편으로 예상 산정서도 수령 가능합니다.

 

정확한 수급액 계산법 요약

• 보건복지부 또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접속
• ‘기초연금 모의계산기’에 자산 및 소득 입력
• 복지로 앱에서 자동 소득인정액 계산 가능
• 국민연금공단 상담으로 예상 수급액 확인
• 매년 기준 금액·감액률 변동사항 체크 필수

5. 수급액 관련 실수와 피해야 할 점

 

1) 국민연금 수령액 오기입으로 인한 감액 실수

 

기초연금 감액 기준은 국민연금 ‘총 수급액’이 아닌 ‘월 지급 기준금액’을 봅니다. 과거 일시금 수령액을 포함하거나, 실수령액이 아닌 이론상 계산액을 기입하면 실제보다 과소 수급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명확한 지급 명세서를 기반으로 입력해야 합니다.

 

2) 부부 수급 시 실거주 분리로 잘못 판단

 

부부가 주민등록상 분리되어 있어도 실질적 동거가 확인되면 ‘부부가구’로 간주됩니다. 이를 무시하고 단독가구로 신청할 경우 적발 시 수급액 전액 환수 조치가 내려지며, 최대 5년치 소급 환수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실거주 조사에 대비해 증빙 자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3) 소득 공제 항목 누락

 

근로소득공제, 장애인공제, 부양공제 등은 수급액 계산 시 제외 항목이므로, 누락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 근로자의 경우 공제 적용 시 실제 수급액이 수십만 원 차이 날 수 있으므로, 주민센터나 연금공단과 함께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수 유형	영향	대응 방법
국민연금 수령액 오기입	과소 수급	지급 명세서 기준으로 입력
부부가구를 단독가구로 신청	부정 수급 → 환수	실거주 기준 철저히 확인
공제 항목 미신고	수급 불이익	공제 내역 사전 점검

수급액 산정 시 피해야 할 실수

• 국민연금 지급액 정확히 확인하고 기입
• 부부 실거주 기준 엄격히 검토
• 공제 항목 반드시 포함하여 신고
• 소득·자산 자료는 최신 상태 유지
• 공단 상담 통한 이중 검토 필수

기초연금 수급액 계산 자주하는 질문

Q. 국민연금 수령자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얼마인가요?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지 않다면 단독가구 기준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수급액이 많아질수록 기초연금은 일부 감액됩니다.

Q. 기초연금 수급액은 고정인가요, 매년 바뀌나요?

기초연금 수급액과 감액 기준은 물가상승률 및 정책에 따라 매년 1월 조정됩니다. 매년 복지부 고시를 확인해야 정확한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Q. 내가 단독가구인지 부부가구인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주민등록상 주소가 달라도 실질적 동거가 확인되면 ‘부부가구’로 간주됩니다. 실거주 여부는 공단 조사를 통해 판단됩니다.

Q.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합쳐서 월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개인의 국민연금 수령액에 따라 달라지며, 감액되지 않은 경우 기초연금 40만 원까지 추가 수령이 가능합니다. 평균적으로 합산 수급액은 60~100만 원 내외입니다.

Q. 모의 계산기로 조회한 예상 수급액이 실제 수급액과 다를 수 있나요?

네, 모의 계산기는 간편 참고용이며 실제 조사 시 제출된 서류와 소득·재산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예금 이자가 적은데도 금융재산이 많다고 감액되나요?

예, 금융자산은 정해진 환산율(예: 연 5%)을 적용하여 소득으로 환산되므로, 실제 이자 수익과 무관하게 수급액에 영향을 미칩니다.

Q. 수급 중 기초연금이 줄어드는 이유는 뭔가요?

재산 증가, 국민연금 인상, 소득 증대 등의 요인으로 인해 감액 기준을 초과하면 수급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매년 정기조사에서 재산·소득 변동을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