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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년이 드라마 등장인물을 소개하겠습니다. 드라마 정년이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현대 직장인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윤정년 19세, 매란국극단 연구생
매란국극단의 연구생으로, 판소리 천재 소녀입니다. 타고난 음색과 풍부한 음량을 지닌 그녀는 소리를 사랑하지만, 엄마 용례는 이를 극도로 반대하고 폭력적으로 단속합니다.
정년은 시장에서 소리하며 용돈을 벌고, 야무진 성격과 강한 생존력으로 어려움을 이겨냅니다. 서울에서 온 국극배우 옥경을 만나 국극 공연에 매료된 정년은 매란국극단에 들어가고, 목표는 문옥경처럼 남역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룸메이트 영서와의 경쟁 속에서 좌절과 갈등을 겪으며, 자신의 숨겨진 연기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정년은 영서와의 경쟁에서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허영서 19세, 매란국극단 연구생
매란국극단 연구생으로, 도도한 성격의 얼음공주입니다. 자존심과 오만함으로 무장한 그녀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성악을 배웠으나, 언니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판소리로 전향합니다.
국극의 매력에 빠져들고 국극단에 들어가지만, 여전히 엄마의 인정을 갈망합니다. 영서는 노래, 춤, 연기에서 뛰어난 기본기를 갖추고 있지만, 무대에서 몰입하지 못하는 약점을 느낍니다.
그녀의 라이벌인 정년은 뛰어난 연기로 영서의 콤플렉스를 자극하며, 영서는 정년의 재능에 불안감을 느끼고 질투합니다. 영서는 자신의 잠재력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강소복 43세, 매란국극단 단장
서늘한 카리스마를 지닌 여성국극단의 단장으로, 10여 년 전 여성 명창으로 이름을 날리며 매란국극단을 설립했습니다. 그녀는 엄격한 성격으로 제자들에게도 자신에게도 철저하며, 빈말을 하지 않는 원칙가입니다.
소복은 국창 임진에게 소리를 배웠고, 친구 채공선의 천재성에 열패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결국 그녀의 재능을 인정하고 절친이 됩니다. 그러나 공선이 목소리를 잃고 떠나가면서 소복은 홀로 예인의 길을 걷게 됩니다.
세월이 흐른 후, 국극의 세계에 나타난 정년은 소복에게 새로운 도전과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문옥경 34세, 매란국극단 단원
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으로, 현시대 최고의 국극 배우이자 "황태자님"으로 불립니다. 느긋한 성격의 포커페이스인 그는 이전에 기생으로 활동하다가 아편 중독에서 벗어나 소복의 제안으로 국극에 전념하게 됩니다.
국극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숱한 여성 팬을 몰고 다니지만, 반복되는 레퍼토리와 비슷한 캐릭터에 권태를 느끼게 됩니다. 옥경은 국극에 흥미를 잃고 냉정하게 떠나는 성격이지만, 정년이라는 새로운 존재에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정년과의 만남을 통해 옥경은 오랜만에 흥미를 느끼고, 정년이 자신의 자리를 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서혜랑 34세, 매란국극단 단원
매란국극단의 여자 주연으로, 춤 실력과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그녀는 옥경과 함께 기방에서 활동하다가 국극단에 들어갔으며, 옥경과의 관계가 그녀에게 국극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혜랑은 옥경과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인물에 대해 경계하고, 위협이 될 만한 재목은 은밀하게 제거하려 합니다. 최근 옥경의 공허한 눈빛이 걱정스러운 혜랑은 영서의 한계를 빠르게 파악하고 그녀가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며 겉으로만 밀어줍니다.
그러나 정년이 옥경의 관심을 받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본능적으로 그를 질투하고 경계합니다.
홍주란19세, 매란국극단 연구생
내성적이지만 강단이 있는 소녀로, 가난한 집안과 폐병을 앓고 있는 언니를 두고 국극 배우의 꿈을 위해 집을 뛰쳐나옵니다. 국극단에 들어가지만 대사 한 줄 받기도 힘들어 좌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혜랑처럼 여역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연습하던 중, 정년을 만나게 됩니다. 주란은 정년의 밝은 성격과 적극적인 자세에 매료되어 그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며, 정년의 연기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잠재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존재감 없는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거듭나고 있던 주란은 뜻밖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인물관계도
결론
1950년대 후반, 한국전쟁 직후의 서울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생명력이 자라나는 시기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전쟁이 끝난 직후 여성국극이 화려하게 꽃핀 시기를 배경으로, 꿈을 좇아 뛰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은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드라마는 그 시대의 감정을 진지하게 탐구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전할 것입니다.